[제주 카페 | 서귀포 도순동] 나무와 커피 향이 조화로운 제주 카펜터

#서귀포카페 #중문카페

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서귀포 신상카페!

인스타그램에서 카페 사진을 보고 한적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 가보려고 저장해 두었다

서귀포 신시가지와 중문 중간쯤 위치한 곳이었는데 중산간로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산 속 로지같은 느낌의 카페가 있다

제주 카펜터

목조주택을 시공하는 일을 하시는 사장님께서 팀원들과 함께 직접 만드셨다고 한다

 카페 앞 정원도 넓고 아기자기 피어있는 꽃들이 예쁜풍경에 한 몫 한다 

공간과 잘 어울리는 나무 밑둥과 그네, 귀여운 모양의 테이블까지!

주인장의 손길을 느껴지는 공간이라 그런지 처음 갔지만 뭔가 편안하다 

 '카펜터'를 상징해주는 듯한 현관 망치 손잡이가 센스있다😀

제주 카펜터

옛 돌집의 돌벽은 그대로 살리고 짙은 회색으로 덧칠을 하신 것 같은데 나무와 참 잘어울린다

돌집에 나무가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 같다

짝꿍은 들어가자마자 나무향과 커피향이 함께 나는 게 참 좋다고 했다

메뉴 주문하기도 전에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바빴다ㅎㅎ

직접 만드신 개성있는 가구들이라 더 눈길이 간다

달달한 카펜터스 커피와 아메리카노, 초코쿠키

 커피도 맛있는데 가격마저 착하다. 디저트도 판매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가 갔을 때는 다 판매가 되었는지 디저트 통이 비어있었다

감사하게도 쿠키를 구우셨다며 서비스로 내어주셨다. 사장님 맛있었어요😀👍

투박한 듯 편안한 느낌이 좋은 카페였다. 앞으로 종종 방문할 것 같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