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제주빵지순례 #제주빵집 #제주베이커리
'함덕 빵집'을 검색하면 블로그 글에 '오드랑 베이커리'가 많이 나온다
인테리어와 판매 중인 빵 리스트를 보고 '다니쉬 베이커리'를 가고 싶었으나 내가 함덕을 찾은 날이 마침 휴무일이었다
나는 밍숭밍숭(?)한 빵을 좋아한다. 치아바타, 깜빠뉴, 스콘같은...ㅎㅎ 그래서 다니쉬 베이커리가 내 취향과 더 맞을 것 같았다
오드랑 베이커리는 마농 바게트(=마늘 바게트; '마농'은 '마늘'의 제주 방언)로 유명하던데 다른 빵도 맛있을 거라고 기대를 하며 방문해보았다



테이블이 3개 있었으나 이미 만석이라 포장을 하기로 했다



수제잼도 판매 중!





화려한 빵잔치ㅎㅎ 내 취향의 빵은 별로 없다😅


마늘 바게트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오랑드 베이커리의 넘버원 메뉴이니 픽!😀
스콘이 주먹만 해서 맛이 없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메뉴이니 픽!😀


마농 바게트가 잘 팔려 계속 새로 만들어내서 그런지 빵이 뜨끈뜨끈하다. 마늘 소스가 먹을 때 질질 흘릴 정도로 아주 걸쭉하게 들어있다
그래서 계산대 옆에 일회용 장갑을 두었나 보다. 장갑 끼고 먹으라고ㅎㅎ
따뜻할 때 먹어보고 남겨두었다가 다 식고나서도 먹어보았는데 꼭 따뜻할 때 먹기를 추천한다!!! 꼭!!!
식고나서는 평범한 (좀 달긴하다) 마늘바게트 맛이다ㅎㅎ
그리고 스콘은 매우 실망ㅜ
겉바속촉이 스콘의 묘미인데 겉은 바삭했으나 속에 빵을 씹으니 입천장에 쫙쫙 달라붙는 게 술빵같은 식감이었다
스콘은 많이 아쉬었으나 뜨끈한 마농 바게트는 맛나게 잘 먹었다😀
-빵순이의 일기 끝-
영업 시간 : 매일 07:00 ~ 22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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