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에서 우리동네 다음으로 참 좋아하는 동네가 있다
바로 안덕면 대평리! 난드르 마을이라고도 부르는데 '난드르’란 난들(넓은 들판)의 제주 방언이라고 한다
안덕계곡 쪽에서 대평리로 넘어갈 때 저 아래 보이는 풍경에 매번 감탄하며 가게 된다
드넓은 바다와 조그만 마을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멋지다
대평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박수기정이다. '샘물'을 뜻하는 '박수'와 '절벽'을 뜻하는 '기정'이 합쳐져 바가지로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절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. 이 웅장하고 멋진 박수기정을 보며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로스터리 카페 '레드브라운'이다
실내에 큰 창이 나있어 바깥 풍경이 잘 보이지만 바깥쪽 테라스 공간이 찐 명당이다
바닷바람 맞으며 박수기정 멍하니 바라보며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이다
뷰만 좋은 게 아니라 맛있는 핸드드립 커피와 프랑스,일본 홍차도 맛 볼 수 있다
송악산과 산방산과 박수기정이 겹쳐 보이는 풍경이 멋지다.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인 듯!
루프탑에도 벤치가 마련되어 있으니 올라가 보시길!
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흐렸는데 파란 하늘이 보이는 맑은 날 그리고 해질녘에 다시 찾아가봐야겠다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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