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서귀포 대포동] 중문 수제버거 맛집 불턱버거클럽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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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문 쪽 일주서로를 지나가다 수제버거 간판이 새로 걸린 걸 보고 가보았다

가정집을 개조한 것으로 보이는데 주황색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

실내 인테리어도 음악도 매우 힙하다😀

불턱버거와 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했는데 표고버섯튀김 맛이 궁금해 감튀와 하나씩 주문해 보았다

음식 사진을 참으로 못찍었다ㅋㅋㅋ😂

내 기준으로는 소스가 좀 많이 들어가서 맛이 강하긴 했는데 그래도 맛있었다

특히 불턱버거는 한입 베어 물자마자 불맛이 확 나는게 이제껏 못 먹어본 새로운 맛이다! 버거 빵도 부드럽고 맛있다

가게 앞에 나무장작이 많이 쌓여 있던데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니 불턱버거에 들어가는 풀드포크를 뒷마당에서 직접 8시간동안 훈연한다고 한다👍 

식감이 약간 고기 손으로 잘게 찢어 만든 장조림 느낌도 나고...

생야채 대신 양배추 절임(?)이 들어있는데 식감도 좋고 맛도 좋고 고기맛과 잘 어우러져 입안이 개운(?)했다

내 취향에는 햄버거 패티 고유의 식감이 잘 느껴지는 치즈버거가 더 입맛에 맞았다

그리고 표고버섯 튀긴 건 처음 먹어봤는데 이것도 맛있다

집 주위에 버거 집이 없었는데 서귀포시 오가며 자주 들릴 듯!😀